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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출간 도서

《그리스도인을 위한 지성 활용법》| J.P. 모어랜드 지음 | 정진환·임고은 옮김

by 까라멜마끼야또오 2019. 7. 29.

그리스도인을 위한 지성 활용법

원제 Love Your God with All Your Mind

J. P. 모어랜드 지음 / 정진환·임고은 옮김

2019730 출간

140*220 / 384쪽 / 18,000원

ISBN 978-89-421-0421-5 (03230)

CIP 2019026041

*이 책은 <그리스도를 향하는 지성> 개정판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왜 믿는지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사고하여

논리와 사실에 근거한 결론에 도달하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성은 직업을 찾고, 살 집을 정하고, 컴퓨터 사용법을 배울 때와 같이 세속적 삶에서만 작용하는 기능이 아니다. 영적인 삶에서도 지적인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지성과 영성은 자연스럽게 일체를 이룰 수 있으며, 당연히 그래야 한다. 신학자 칼 헨리의 지적대로 그리스도인이 지적으로 훈련된 사고를 하도록 자극하지 않는 것은 기독교의 가장 귀중한 자원을 낭비하고 심지어 훼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여, 지성의 선한 청지기가 되라!

 

이 책은 우리의 기독교와 교회 안에 팽배한 반지성주의신앙이란 이성이 아닌 믿음의 영역이라는 잘못된 신화를 지적하고, 소중한 유산인 기독교 지성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기독교 지성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를 놓아 준다. 또한 세속 사회와 공적 토론의 장에서 변두리로 밀려난 기독교가 다시 제자리를 찾기 위해 바로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뜻을 다해, 지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와 명예가 도전받을 때 분연히 일어설 준비를 갖추고 사려 깊은 답변으로 도전에 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예수의 부활을 역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많은 그리스도인을 당혹케 하는 이런 질문에 대하여 이 책은 명쾌한 답과 충분한 근거를 제공한다. 개정판에서 새로 추가된 이 부분은 지성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실례로, 많은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기독교 지성을 개발하는 일에 대해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부록에 실린 수준별, 영역별 추천 자료목록은 방대한 자료를 충실하게 정리하여 독자가 유용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스터디 가이드를 함께 실었다.

 

 

■ 대상 독자

 

- 그리스도인이 된 지 벌써 수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여전히 서툴고 어렵다고 느끼는 그리스도인

- 지성과는 멀어 보이는 현대 기독교의 모습에 회의와 환멸을 느끼는 그리스도인

-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적인 변증을 배우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마음과 영혼과 힘과 지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추천사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은 복음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 12:30)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뜻을 다하여’는 ‘네 모든 지성을 다하여’(with all your mind)라는 뜻이다. 이는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흔히 놓치는 부분이다. 하나님 사랑은 감정과 의지에서뿐 아니라 지성에서도 일어나야 한다. 저자는 “교회가 지성을 회복하는 것”을 이 책의 목표로 삼는다. 교회가 하나님 사랑을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지성 활용법”은 곧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 10장의 제목으로 제시된 “지적으로 회복된 교회”는 이성적으로 서로 따지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무미건조한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 사랑을 뜨겁게 회복한 교회일 것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기를 원하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_이경직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우리 시대는 확실히 영성에 눈을 뜨고 있다. 세상보다는 하나님이, 물질보다는 영적 질서가, 바깥으로 드러나는 성공보다 내면의 성숙과 평화가 더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지성이 결여된 영성은 개념 없는 감각처럼 맹목적일 수 있다. 그러므로 한편으로 영성은 지성을 변화시켜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성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책은 영적 형성 과정에 지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탁월하게 보여 준다.

_강영안 (서강대 명예교수,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한국의 지식인 사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대체로 침묵하거나 왕따 당한다. 그러나 기독교 지성을 계발해야 하는 것은 이런 사회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다. 우리를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신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려면 그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답게 알고 이해하는 것, 즉 기독교 지성을 성숙시키는 것은 땅에 발붙이고 하늘의 뜻을 따라 살려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요소다. 이 책은 이런 우리의 갈급한 상황에 귀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_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 목사)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기독교의 반지성주의를 경고하는 책 중 하나다. 그러나 단순히 경고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책의 독특함이다. 지성을 자극하여 개발해야 할 청년 대학생들과 ‘지성과 신앙’ 가운데서 고민해 오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_김수억 (죠이선교회 대표)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의 지성에 대해 탐구하는 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용기 있는 책 중 하나다. 이 책의 언어는 빈틈없이 박식하고도 정다우며, 신학적이지만 실용적이고, 또한 영적인 동시에 오늘날의 세계에 전적으로 적용된다. 저자는 바울이 빌립보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서신의 더욱 깊은 의의를 제시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_故 제임스 케네디 (플로리다 코럴 리지 장로교회 원로목사)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지성이 어떠해야 하는지 실례를 들어 보여 준다. 강하고 분석적이면서도 너그럽고 배려하는 모습이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지성을 갈고 닦으려는 그리스도인에게 이보다 더 좋은 가르침을 줄 책은 없을 것이다.

_필립 E. 존슨 「심판대 위의 다윈」 저자

 

저자가 유려한 문체로 문제 제기한 교회의 당면 과제를 지체 없이 해결해야 할 시기다. 경험이 우리 사고의 추진력이 된 오늘날, 우리는 지성의 성경적 중요성을 되찾아야 한다. 모어랜드 박사는 심오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이 문제를 차근차근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은 자신의 신앙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다.

_클라이드 쿡 (바이올라 대학교 총장)

 

세속주의가 만연한 지금의 분위기에서, 그리스도인은 교회가 대학에 넘겨 버린 지성의 바탕을 되찾아 오기 위해서 깊이 사고하는 습관을 들이고 이 책이 이끄는 바를 따라야 한다. 행동을 촉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 책은 세속화된 세상을 그리스도인이 되찾아 오기 위한 역사적, 성경적, 철학적 기반 작업을 제공한다. 많은 이들에게 이것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일 것이다. 현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의 10퍼센트만 이 책을 공부하고 받아들여도,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_에드워드 강 (캘리포니아 버클랜드 침례교회 목사, U.C. 버클리 A.B.S.K. 지도 교수)

 

 

저자 소개 | J. P. 모어랜드(J. P. Moreland)

 

우리 시대 복음주의 지성을 대표하는 사상가로, 캘리포니아주 바이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교의 철학 석좌 교수이자, 기독교 세계관을 육성, 확산, 실천하는 에이도스 크리스천 센터(Eidos Christian Center) 책임자다. 

미주리 대학교에서 화학 학사(B.S.), 댈러스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Th.M.),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에서 철학 석사(M.A.),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신학, 철학, 자연과학, 영성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강연을 해 왔다. 세 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데 참여했고, 175개 대학 캠퍼스와 수많은 교회에서 강연하고 토론했으며, 10년간 대학생선교회에서 사역했다. 8년간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전문 요양기관 퍼스나케어(PersonaCare)에서 생명윤리학자로 근무했다.

관심 연구 분야는 분석적 존재론, 과학 철학, 정신 철학, 형이상학, 그리고 기독교 사상과 영적 형성 간의 접점 등이며,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변증과 ‘오래된 지구’ 이론 논증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6년 8월 The Best School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생존) 철학자 50인’에 꼽히기도 했다.

저서로 「하나님 나라의 삼각구도」(복있는사람), 「과학, 과학주의 그리고 기독교」(생명의말씀사), 「형이상학」(CLC), W. L. 크레이그와 공저한 「기독교 철학」, 「과학 철학」, 「논리학·윤리학」, 「인식론」(이상 CLC), 팀 뮬호프와 공저한 「이렇게 답하라」(새물결플러스), 클라우스 이슬러와 공저한 「이미 손에 쥐고 있는 진짜 행복」(생명의말씀사), 편저 「창조와 진화에 대한 세 가지 견해」(IVP) 등 다수가 있다.

 

차례

 

감사의 글

개정판 서문

 

1부 그리스도인의 지성

1장 지성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

2장 성경이 말하는 지성

3장 영적 성장과 지성

 

2부 성숙한 지성의 개발

4장 지적인 삶의 훼방꾼

5장 정돈된 지성의 개발

 

3부 성숙한 기독교 지성

6장 복음 전도와 기독교 지성

7장 하나님의 존재 논증 (1)

8장 하나님의 존재 논증 (2)

9장 예수님에 대한 논증

 

4부 기독교 지성의 미래

10장 지적으로 회복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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