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A. 카슨의 하나님의 사랑
우리가 오해한 그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기 위하여
원제 The Difficult Doctrine of the Love of God
D. A. 카슨 지음 / 황영광 옮김
2019년 9월 30일 출간
130*200 / 128쪽 / 8,000원
ISBN 978-89-421-0426-0 (03230)
CIP 2019035765
“감히 말하건대, 이 책의 내용을 접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당신의 이해는 불충분할 것이다!”
_이정규 목사(시광교회)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사랑의 교리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
많은 사람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교리를 매우 당연한 듯 받아들인다. 그런 말에 더는 감동하거나 놀랍게 여기지 않을 정도로 이제 그 교리는 아무런 의구심이 들지 않는 것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교리가 그처럼 당연하고도 익숙한 것이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세속적인 관점의 ‘사랑’이 함축한 의미에 비추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는 오늘날의 풍토, 하나님의 사랑을 제외한 다른 하나님의 속성을 불신하는 문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 세속 문화에 휩쓸려 하나님의 사랑을 감정적으로 이해하는 분위기 등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교리는 그렇게 단순하고 말랑말랑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대학살, 대량 기아, 부패가 가득한 이 세기에 과연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교리는 명백한 것인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악의 영역까지 이르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하나님이 완전히 절대 주권을 지니시며 모든 것을 완전히 다 아신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감정을 위한 자리가 남아 있겠는가?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계셔서 놀라지도 않으시고, 이러나저러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이 하나님이 자신을 고통스러워하거나 기뻐하거나 사랑하는 분으로 계시한다는 것은 확실히 조금 어긋나 보이지 않겠는가? 이런 관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교리가 어려운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
이처럼 사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교리는 경험적인 차원에서든 조직 신학적인 관점에서든 많은 의문을 품게 만든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때,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이 있다. 바로 그 사랑이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사실이다. 개혁주의적 복음주의 신학자 D. A. 카슨은 이 책에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매우 섬세하고 치밀하며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말하는지에 대해 세심하게 풀어놓는다. 또한 우리가 양립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진노가 어떻게 하나님의 속성으로 조화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오늘날 세속적인 관점에 비추어 왜곡된 의미를 부여받은 “하나님의 사랑.” 탁월한 복음주의 신학자인 D. A. 카슨이 이 책에서 그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 줄 것이다.
“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경험에서든 신학에서든 쉽게 고갈될 수 없는 주제다. 이 주제는 영원토록 우리 생각을 사로잡을 것이며, 찬양을 불러일으킬 것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작은 책이 이 주제를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다룬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이 책은 펌프를 퍼 올리는 첫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광범위하게 잃어버렸으나 3세기 전 많은 그리스도인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토대를 살핀다. 이 책이 이 주제를 회복하는 데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다면 나는 감사할 따름이다.”
_서문에서
■ 저자 소개 | D. A. 카슨
개혁주의적 복음주의 신학자로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복음 연합(The Godpel Coalition)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캐나다 센트럴 침례 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신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책에서 카슨은 오늘날 세속적인 관점에 따라 잘못 해석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 교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한다. 그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속성과 구속 사역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고찰한다.
카슨은 지금까지 「신약 개론」(공저, 은성 역간), 「복음이 핵심이다」(공저, 아가페북스 역간), 「바울의 기도」(복있는사람 역간), 「위로의 하나님」(기독교문서선교회 역간) 등을 집필하였을 뿐 아니라, 성경 신학 주석인 NIV Zondervan Study Bible과 “신약의 구약 사용 주석 시리즈”(기독교문서선교회 역간) 등을 편집하였다.
■ 옮긴이 | 황영광
서울대학교 언어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조직신학 박사 과정 수학 중이다. 「사도행전 강해」(R. C. 스프로울, 솔로몬 역간) 「좁은 문, 좁은 길」(폴 워셔, 생명의말씀사 역간) 등 역서가 있다. 훨씬 더 훌륭한 동역자들과 개혁주의 블로그 진짜배기(jinzzabegi.com)를 운영하고 있다.
■ 차례
서문
1장 왜곡된 하나님의 사랑
2장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3장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
4장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진노
주제 색인
성구 색인
■ 구매처
교보문고 https://bit.ly/2VrC7Uy
알라딘 https://bit.ly/2oWmBDP
예스24 https://bit.ly/30ZsQnv
갓피플몰 https://bit.ly/35gvw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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