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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출간 도서

공동체로 산다는 것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0.

공동체로 산다는 것

LIVING INTO COMMUNITY


   


지은이 : 크리스틴 폴

옮긴이 : 권영주*박지은

  형 : 152×225mm

페이지 : 304쪽

ISBN : 978-89-421-0355-3





“인간은 공동체 안에 있도록 지음받았다.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가장 풍요로워지고 가장 인간다워진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많은 경험을 한다. 그리고 공동체가 우리를 성장시키고 온전하게 해주리라는 기대를 품고 설렌다. 그러나 곧, 공동체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부대끼다가 실망하고 숨어버리고픈 유혹에 시달린다. 그러면서도 진정한 공동체는 다르리라는 환상을 놓지 못한다. 우리는 왜 공동체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우리는 생명력과 신실함과 돌봄이 있는 공동체를 꿈꾸기 때문에 

계속 교회를 세우고 회복해 나간다.”


진정한 공동체는 어디에 있는가? 무엇이 진정한 공동체를 가능하게 하는가? 탁월한 리더십, 탄탄한 시스템, 균형 잡힌 프로그램과 같은 것일까? 멤버들의 헌신, 서로를 향한 끈끈한 애정, 공동체의 선명한 비전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성령의 능력과 하나님의 뜻하심으로만 되는가? 건강한 공동체를 향한 우리의 갈망은 새로운 비결을 찾아 헤맨다.





“생동감 있고 건강한 가정과 공동체와 교회에는 특정한 관계 유형이 있다.”


놀랄 만한 멋진 순간도 있고 깊은 유대감이 생기는 때도 있지만, 대체로 공동체 생활은 일상적이고 평범하다. 배신, 위선, 불평, 닫힌 문과 같은 사소한 일상들은 공동체를 서서히 무너뜨리고 말라가게 한다. 반면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 서로 약속을 지키는 것, 진실하게 살고 진실하게 말하는 것, 남을 대접하는 것 등의 사소한 실천들은 차곡차곡 쌓여서 공동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감사, 약속, 진실함, 손대접이라는 일상적인 실천들이 어떻게 공동체를 붙들어 주는지, 성경과 기독교 전통에서 어떻게 가르치고 전해져 왔는지, 이 실천이 왜곡될 때 어떤 어려움으로 나타나는지, 이 실천을 개발하고 습관으로 정착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인 크리스틴 폴은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꼼꼼히 살펴보고 찬찬히 점검하여 친절히 소개한다. 다양한 공동체에서 실제 있었던 수많은 사례들은 공동체와 씨름해 온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뿐 아니라 신선한 아이디어와 깊은 통찰을 선사해 준다.




+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사람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고픈 리더들에게, 공동체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가려는 공동체 멤버들에게, 공동체를 거의 포기할 지경에 이른 회의론자들에게 추천한다. 책 뒤에 실려 있는 ‘토론과 묵상을 위한 질문들’은 개인 연구나 그룹 스터디에서 활용하면 좋다.




크리스틴 폴 Christine D. Pohl

켄터키 주 윌모어에 위치한 애즈베리 신학교에서 기독교 사회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오랫동안 라브리·라르쉬·가톨릭 워커 등 기독교 공동체에서 직접 사역한 현장 경험을 통해 기 독교의 소중한 전통이자 유산이기도 한 손대접에 대해 조명한 《손대접》(복 있는 사람)을 저술했다. 이후 신앙과 삶의 실천적 경계에서 그리스도의 생명과 우정을 증거하는 사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약한 자의 친구》(복 있는 사람)를 저술했다. 현재 노숙자 쉼터와 난민 프로그램 등에 자문으로 섬기고 있으며 네 개 교회의 개척을 돕기도 했다. 고든콘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연구(사회윤리)로 M.A.를, 에머리 대학교에서 Ph.D를 받았다.


추천의 글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문제작을 읽어야 한다! 크리스틴 폴은 얽히고설킨 관계들과 왜곡된 실천들의 위험을 정확하게 포착해 낸다. 실천들은 우리 공동체를 성숙시키기도 하지만 공동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 《공동체로 산다는 것》은 가족, 교회, 직장 등 어디서나 읽힐 수 있는 책이다. 진실, 약속, 감사, 사랑을 훈련하려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의 지혜에 귀 기울일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 마르바 J. 던 (리젠트 칼리지 / 《희열의 공동체》, 《안식》 저자)


공동체가 관심을 모으기 전부터 공동체에 관해 글을 써 온 크리스틴 폴은 이제 가장 앞서 있다. 우리는 공동체를 시작하던 십여 년 전에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그녀가 우리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느꼈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저술은 우리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다시 한 번 상기 시켜 준다. 이 책은 공동체의 베테랑에게도, 공동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에게도, 심지어 공동체 회의론자에게도 최고의 책이다. 크리스틴은 우리가 공동체를 위해, 공동체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음을 기억하게 해 준다. 그러나 이것이 쉽지는 않다. 이 책은 우리가 진정한 공동체를 경험하고 유지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거룩한 습관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는 현명한 학자이자 열렬한 공동체 추종자로서, 멋진 공동체들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 새 책은 우리 모두가 기다려온 선물이다.

- 셰인 클레어본 (심플웨이 공동창립자 / 저술가, 활동가)


사람들은 공동체를 그리워합니다. 현대와 같이 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모임을 기웃거리며, 다양한 클럽에 가입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곳에 오래 머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긍정적이었던 마음이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점을 보고, 갈등을 겪고, 마음이 어려워집니다. 이게 무슨 공동체인가 싶어 그 공동체를 ‘탈퇴’하고, 이런 일을 반복하다가 결국 공동체는 불가능하다는 회의론에 빠지기도 합니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은 공동체에 관한 매우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책입니다. ‘감사’, ‘약속 이행’, ‘진실’, ‘손대접’의 실천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함께 꾸려갈 것을 제안합니다. 공동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 공동체에 실망하고 좌절 가운데 있는 이들, 건강한 공동체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쁨으로 추천합니다.

- 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 목사 /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주기도문》 저자)


애타게 갈망했고, 피눈물 흘리며 몸으로 살았고, 몸서리 치도록 실망했고, 실패감에 주저앉아 오랜 시간을 보냈다. 도망쳐 나와 해방감을 맛보노라면 어느새 목말라 내 발로 걸어 들어가 상처받기를 자처하는 곳이 공동체다. 그렇게 살아왔건만 여전히 공동체는 낯선 땅이다. 실패라 이름했고, 미성숙함이라 이름했던 내 지난날 공동체에 대한 갈망과 투신의 경험에 위로도 되고 이정표도 되어 준 책이다. 경험과 깊은 묵상과 진지한 연구를 통해 길어 올린 네 가진 실천 덕목(감사, 약속, 진실함, 손대접)이 손에 잡힐 듯 명료하게 전해져 온다.

- 정신실 (음악치료사 / 《오우 연애》, 《와우 결혼》,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에니어그램》 저자)


-목차-

1. 머리말: 공동체를 유지하는 네 가지 실천


I. 감사로 살아가기                      

2. 감사하는 마음

3. 감사의 어려움들

4. 감사를 약화하는 것과 강화하는 것


II. 약속하기와 약속 지키기

5. 약속들, 약속들

6. 약속 지키기의 어려움들

7. 약속을 약화하는 것과 강화하는 것


III. 진실하게 살아가기

8. 진리로 충만한 삶

9. 진실함의 어려움들

10. 진실함을 약화하는 것과 강화하는 것


IV. 손대접의 실천과 그 너머

11. 손대접: 모든 실천들을 통합하기


참고 문헌

토론과 묵상을 위한 질문들




공동체로 산다는 것

저자
크리스틴 폴 지음
출판사
죠이선교회 | 2014-10-08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인간은 공동체 안에 있도록 지음받았다.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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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공동체로산다는것.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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