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설교 룻기
RUTH
지은이 : 조영민
발 행 : 2015년 11월 10일
판 형 : 152x225(신국판)
페이지 : 192쪽
ISBN : 978-89-421-0368-3(03230)
책 소개
읽는 설교 시리즈 중 두 번째 책, 《룻기》가 나왔다. 이 책은 조영민 목사가 마포구 성산동 작은 숲에 위치한 나눔교회에 부임하고 전한 첫 설교다.
조.영.민?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 석 자는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추천한 이들의 말처럼, 그가 전한 메시지에는 진지함과 열정이 있다. 엘리야처럼 당대를 주름잡던 선지자는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7,000명 중 한 사람 정도는 되지 않을까? 마치 갓 결혼한 신부마냥 부임한 교회에서의 첫 설교가 부담될 법한데도 그는 조국 교회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성경적 해답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그렇다고 그의 설교가 너무 진지한 나머지 진부하거나 건조하지 않다. 잘 숙성된 유기농 매실청처럼 그 맛이 새콤하고 건강하기까지하다.
조 목사의 읽는 설교 《룻기》는 이 시대를 잘 반영한다. 그는 암울했던 사사 시대에 룻기의 주인공들이 빚어낸 따뜻한 이야기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설교 원고를 한 땀 한 땀 작성했다. 또한 이 책은 나오미, 룻, 보아스, 이 세 인물을 통해 오늘날 조국 교회의 현실과 하나님의 구속을 향한 열심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텅 빈 마음의 나오미, 우리 시대 성도들의 자화상!
시어머니를 돕는 룻,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신실한 성도!
공허를 채우는 보아스, 성도들에게 찾아와 참된 만족과 쉼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읽는 설교 《룻기》를 통해, 우리의 텅 빈 가슴을 채우고 주의 날개 아래에서 참된 쉼을 얻기를 바란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1. 빵집에 빵이 없으므로
2. 죽는 일 외에는
3. 나는 마라입니다
4. 사랑이 사랑을 낳고
5. 아, 보아스
6. 눈이 밝아지다
7. 그가 쉬지 않으리라
8. 아무개여
9.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심이라
추천의 글
룻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고통을 대할 여유를 얻으며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새롭게 기대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고통으로 당황하며 신음하는 이들에게, 쉽지만 마음을 울리는 언어로 쓰인 이 설교집이 새로운 삶의 희망과 이유를 깨닫게 해 주는 도구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기쁜 맘으로 추천합니다.
김종호 목사(한국기독학생회 대표)
오늘날 한국 교회와 교우들이 사사 시대처럼 영적 기근으로 고통을 당하는 시기에 무엇보다 귀 담아들어야 할 말씀이 바로 〈룻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설교를 통해 교회를 회복시키고 있는 조 목사의 읽는 설교 《룻기》가 한국 교회 강단과 교우들의 삶을 풍성하게 할 것이라 사료되기에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김지찬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설교가 복음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설교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구약을 설교하면서 복음을 제대로 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억지와 무리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조 목사는 〈룻기〉를 통해 자연스럽고 바르게 복음과 그리스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동역자요 제자인 조 목사의 설교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설교집이 한국 교회 강단과 성도들에게 도전과 힘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창훈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독자들이 진지하게 이 글을 읽어 나가신다면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헤세드와 이 땅을 살아가며 우리가 드러내야 하는 헤세드가 무엇인지 경험할 것 입니다. 또 텅 빈 마음으로 통곡하는 나오미를 생명으로 채우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통곡하는 수많은 나오미들을 참된 위로와 생명으로 채우실 것을 기대합니다. 부디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읽히고 들려지기를 소원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 책은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기독론적이고 구원론적인 해석과 우리가 사는 시대적 적실성을 가진 적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목회 현장에서 경험하는 목회적 경험들의 진솔한 나눔 등으로 내용이 알찬 참 좋은 설교집입니다. 오늘날처럼 사랑을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마음 아픈 시대에, 상대방의 행복을 빌며 자신을 헌신하고 희생할 줄 아는 사랑을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많이 배우기를 기대합니다.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저자 소개
조영민 목사는 한국기독학생회(IVF)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다. 이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전공했다. 효창교회, 내수동교회, 분당우리교회에서 지난 13년간 청년 사역을 했다. 현재 설교 클리닉 연구소 '호밀리아'의 연구 위원, 기독교역사연구소 '히스토레'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회 청년 교재 집필과 몇 권의 성경 본문과 관련된 묵상집의 필진이기도 하다. 2014년 12월부터 성산동에 있는 나눔교회 2대 담임 목사로 부름을 받아 사역 중이다. 아내 한영미와 딸 수아, 아들 원영이와 함게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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