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이해해야 할 의사소통 원리와
타문화 선교의 실제
타문화 상황
: 문화란 무엇인가? 타문화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고 할 때, 선교하는 사람들이 문화에 민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서로 문화가 달라서 생기는 오해와 실수를 피하고 스트레스와 충격을 넘어 이해와 협력으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타문화에서 메시지의 전달
: 영광스러운 복음은 문화의 옷을 입고 전달된다. 현지 문화의 언어와 개념으로 복음을 옷 입히는 작업을 상황화라고 부른다.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초대 교회 당시부터 적극적으로 복음 메시지의 수신자에게 맞춘 타문화 선교를 해 왔다. 혼합주의를 피하면서 복음 증거에 장애가 되는 문화적 장벽들을 넘어 문화를 변혁하는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 그것이 선교의 목표가 아닐까?
타문화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의 중요성
: 성경에서 타문화 선교의 모델은 누구일까? 문화적으로 낯선 환경에서 아기처럼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하고, 현지 사람들과 같아져서 그들 속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마지막에는 그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잘 떠나야 하는 선교사는 예수님의 성육신 원리를 배워야 한다.
[족자비안 나이트], [쏘라비안 나이트]가 웃음과 감동이 있는 선교 현장 이야기라면,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는 쉽고 재미있는 선교 강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문화와 선교]는 저자인 손창남 선교사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강의한 주제를 정리한 책으로, ‘문화’와 ‘선교’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선교의 기본이자 핵심이라는 것을 잘 보여 준다. 단일 문화 안에서 살아온 한국 사람들은 점차 타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자기문화 중심주의에 빠져 타문화를 배척하는 대신, 타문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현지 문화의 옷으로 갈아입은 복음의 능력을 목격하는 즐거움을 누리자.
+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사람
* 타문화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선교사 지망생
* 선교하는 교회의 지도자들
* 선교 여행을 준비하는 성도
* 타문화에서 사업하는 사업가
* 타문화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 타문화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디아스포라
* 한국에 와 있는 이주 노동자, 유학생, 결혼 이주자에게 다가가려는 사람
손창남 선교사
손창남 선교사는 1954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주님을 만난 후 그의 삶의 목표는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되었다. 고려대학교, 서울대 대학원,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손 선교사는 대학원 재학 당시부터 인도네시아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기도했다.
1981년부터 국립세무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며 학원 복음화를 위해서 애쓰던 어느 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교사 비자를 주지는 않지만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 비자는 어렵지 않게 내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89년 해외선교훈련원(GMTC)에서 일년 동안 선교 훈련을 받고 1990년 인도네시아로 파송되었다.
손창남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며 전문인 선교사의 사역을 감당하였다. 인도네시아 죠이를 개척하여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 훈련에 힘썼다. 현지 리더들을 세워 인도네시아 죠이가 현지인 중심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01년 한국으로 돌아와 7년 동안 한국 OMF 대표로 섬겼다. 현재는 동원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반추하는 실천가(reflective practitioner)로서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역을 정리한 《족자비안 나이트》와 한국에서의 사역을 정리한 《쏘라비안 나이트》, 전문인 사역과 텐트메이커 등의 혼란스러운 정의를 정리한 《직업과 선교》가 있다.
추천의 글
아마도 단일 문화권에서 살아온 우리 한국인이 타문화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접하면서 받는 충격은 우리가 얼마나 다른 문화, 다른 종족에 대해서 무지하게 살아왔는지를 보여 준다. 그래서 작은 바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하여 손창남 선교사가 말하는 족맹(tribe blindness)에서 탈출하는 것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_김병삼 목사┃만나교회 담임
오랜 시간 선교지를 누비며 선교 사역을 해 온 기존 선교사들이 읽고 스스로 자신의 선교 문화적 행적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 미처 이런 문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선교하는 교회의 지도자들도 찬찬히 읽고 우리를 보고 남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선교하려는 큰 꿈을 가진 후보자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유병국 선교사┃WEC선교회
한마디로, 배꼽 잡고 웃으며 읽다가도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책이다. 유일한 진리인 복음이 다양한 문화 속에 적절하게 녹아들어가 가슴으로 이해되고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예수님의 성육신을 묵상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문화에 민감해야 할 중요한 이유를 알게 해 준다. 그리고 그것을 유쾌하고 능동적으로 풀어 가는 방법이 있음을 보여 준다. 자, 이제 책을 펴자. 그리고 손창남 선교사와 함께 문화의 이해 속에 피어나는 복음의 꽃향기를 누리자.
_이대행 선교사┃선교한국 대회 상임위원장
이 책은 재미있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문화라는 복잡한 개념과 상황화라는 어려운 과정을 독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 준다. 그뿐 아니라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가져야 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타문화 선교를 실제적으로 다룬 책이 이렇게 한국 선교사에 의해서 집필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책이 나와 한국 선교계가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_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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