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호 지음 / 2026년 9월 21일 출간 / 128*188mm / 152쪽 / 12,000원
ISBN 979-11-93507-84-1 04230 / ISBN 979-11-93507-80-3 (세트)
주기도문을 외우는 것과,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은 다르다.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기도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다시 배우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익숙한 신앙생활이지만, 정작 ‘기도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있는가? 간절히 기도했는데도 응답이 없어 낙심하고,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면서도 우리는 습관처럼 기도를 반복하곤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기도를 배우는 교본’으로 다시 읽는다. 저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는 첫 부름에서 시작해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 일용할 양식, 용서, 시험과 악으로부터의 보호까지 주기도문의 의미를 오늘의 신앙과 삶에 연결해 차근차근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기도의 중심을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으로 옮겨 놓는다. 주기도문을 수없이 외웠지만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 기도가 어렵거나 응답받지 못한 기도로 지친 사람, 자기 기도를 다시 세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분명한 출발점을 제시한다. 각 장의 ‘나눔과 적용을 위한 질문’은 읽은 내용을 독자 개인의 삶으로 연결해 준다. 또한 기도를 다시 배우는 소그룹과 제자 훈련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제 주기도문을 외우는 데서 그치지 말고, 주기도문으로 기도할 때다.
■ 저자 소개 │ 박준호
저자 박준호 목사는 ‘성경적 교회가 세상의 해답’임을 믿는다. 예수님이 세우신 초대교회의 모습을 따라 ‘제자를 세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의 비전으로, 판교사랑의교회를 설립하여 분당 판교 지역에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세워왔다. 성도들이 말씀에 은혜받아 말씀 위에 세워지는 믿음이 되도록 인도하며 동시에 기도로 성령의 은혜를 받아 균형잡힌 영성을 갖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섬기는 목회를 하고 있다. 또한 가정예배와 세대통합예배로 다음 세대와 가정을 살리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영적으로 혼란한 시대에 성도들이 성경을 바로 알고 삶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살도록 하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저자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 Div.),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 Min.)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복음과도시 이사와 WEC 선교회 이사, 판교교회협의회 대표, 성남시 저출산 대책위원 등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십계명」(죠이북스), 「살아나는 기도」(넥서스크로스), 「제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보포럼,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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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주기도문의 뜻도 모르고 주기도문을 암송하기 때문에 주기도문이 기도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기도문의 뜻을 알고 기도해야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가 되고 기도 응답의 문이 열린다. 성도들의 기도를 돕기 위해 집필한 「주기도문: 하나님이 원하시는 7가지 기도」를 통해 주기도문의 뜻이 깨달아지고 주기도문의 기도로 큰 은혜와 응답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 _저자 서문 중에서
■ 차례
저자 서문
기도의 시작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첫 번째 기도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두 번째 기도 · 나라가 임하옵시며
세 번째 기도 ·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네 번째 기도 ·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다섯 번째 기도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여섯 번째 기도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일곱 번째 기도 ·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송영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책 속의 문장
p. 12
신앙이란 일주일에 한 번 교회 와서 좋은 말씀 듣고, 좀 더 착해지고, 선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p.32
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을 먼저 기도하는가?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초점이다. 만일 우리가 돈과 부를 먼저 간구하고 있다면 돈이 우리 삶의 초점이고, 우리가 건강을 먼저 구하고 있다면 건강이 우리 삶의 초점이다. 우리가 자녀 성공을 먼저 간구하고 있다면 자녀 성공이 우리 인생의 초점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먼저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p. 52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자는 그분이 베푸시는 사랑, 은혜, 축복으로 인해 하나님께 매료된다. 그러면서 내가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무엇으로 보답할까(시
116:12 참고) 하며 하나님께 충성하고 헌신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정말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변한다. 자기만 생각하며 사는 삶에서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하는 삶으로 바뀐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시간, 재능, 자신의 귀한 것을 드리고 헌신하게 된다. 현재 이 땅의 모습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갖게 된다.
p. 79
나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들이 실은 내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생명, 아이큐, 재능, 체력, 부모님, 사는 곳 등등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생존에 필요한 공기, 물, 햇빛까지 하나님의 공급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존재인 사람이 자기를 의지해서 산다는 것은 얼마나 모순된 일인가?
p. 94
셈족 언어를 깊이 연구한 신학자 요아킴 예레미아스에 의하면 원래 예수님이 사용하신 언어는 헬라어가 아니라 아람어인데, 이 구절을 아람어로 분석해 보면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 주는 것”이 “과거 시제”가 아니라 “동시 시제”라고 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주는 것이 그 이후에 하나님의 용서가 주어지는 원인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주는 것과 하나님이 우리 죄를 용서해 주는 것이 동시적인 일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 말씀은 ‘하나님, 우리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그와 동시에 우리도 우리에게 죄지은 자들을 용서하겠나이다’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p. 113
사탄이 시험을 줄 때 두 가지 반응이 가능하다. 시험을 속으로 받아들여 잉태하고 키우면 내 믿음이 무너지게 된다. 반대로 시험을 물리치면 믿음이 성장하고 강건하게 된다. 당신은 시험을 물리치는 사람인가? 아니면 시험을 받아들여 키워가는 사람인가? 마틴 루터는 “새가 머리 위에 날아다니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하지만 새가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움이든 음란이든 시험이 순간순간 찾아오는 것은 육신을 입은 우리에게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 시험을 발전시키느냐 그 싹을 잘라버리느냐는 우리의 선택인 것이다.
p. 147
기도는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 땅에 임하게 하는 통로이기에 바른 기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나타난다. 우리는 고난 많은 세상에 살면서 근심에 빠지게 되지만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고 응답을 받게 되면 기쁨과 감사가 터져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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