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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e-book

《모두를 위한 기독교 교양》| 손성찬 | e-pub

by 까라멜마끼야또오 2022. 12. 19.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상식적 대화를 위한 지적 토대를 쌓도록 도와줄 기독교 교양서

김기현, 김형국, 장민혁, 조영민 추천!

기독교를 읽다
당신의 기독교 신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떠올려 보자. 모태 신앙이었는가? 어릴 적, 교회 다니는 친구의 초대를 받아 ‘친구 초청 잔치’에 간 것이 첫 교회 방문이었는가? 진리를 찾아 여러 종교와 학문을 엿보다가 기독교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는가?
우리의 첫 기독교 (신앙) 경험이 어떤 모습이었든, 우리가 지닌 ‘기독교’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지식이란, 신앙생활을 하며 파편적으로 듣고 읽은 정보 모음에 그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기독교에 대해 우리가 아는 지식 조각들을 잘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어 기독교와 기독교 신앙에 대한 큰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기독교의 토대인 성경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성경이 탄생한 과정, 성경의 내용을 믿는 이들의 모임인 ‘교회’의 역사, 그리고 믿는 이들의 삶을 정리하고, 환경, 과학, 역사(정치·경제), 한국 사회 등을 다루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성경과 성경을 둘러싼 가장 기본적인 척도와 적용에 대한 이해를, 후반부에서는 그것을 마주하고 활용하는 ‘인간’과, 인간들이 놓인 ‘세상’에 대해 정리하였다.

기독교와 잇다
「묻다 믿다 하다」(죠이북스), 「일상의 유혹」(토기장이)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에서 고민하는 질문과 유혹에 대해 자신의 내면을 깊숙이 성찰하도록 도우면서도 경쾌하고 친숙한 문투로 독자들과 소통해 온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은 단순히 기독교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정리하고자 하는 데 있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인 간에는 물론이고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기독교에 대해 서로 제대로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의 지적 토대를 형성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책에 정리된 내용들은 저자가 자신의 신앙 여정 가운데 다양한 신앙 현장에서 마주한 질문과 고민에 대해 씨름하며 공부한 것들이지만, 결코 저자에게만 적실한 내용은 아닐 것이다. 기독교와 기독교 신앙에 대해 알고자 하고, 이를 두고 서로 대화하길 바라는 모든 이에게 필독서로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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