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새 시대가 열린다
세계적인 석학 6인이 말하다
이문장 외 5인 지음 / 이문장 옮김
2025년 3월 30일 출간
135*210 / 256쪽 / 15,000원
ISBN 979-11-93507-52-0 (03230)
세계적인 석학 6인이 진단한 기독교의 새로운 흐름과
이에 따른 신학적 과제와 제안!
“성령의 조명 아래 세상의 다양한 문화권 안에서 각기 다른
기독교적 삶의 방식이 발전되도록 돕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은 점점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과연 기독교에 미래가 있는가?”하는 비판도 적지 않게 들려온다. 이 책은 「기독교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2006년에 출간된 바 있다. 그때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기독교의 전체적인 흐름을 잘 진단하였고 그에 따른 신학적 과제를 탁월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초판 출간 후 2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하에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낯설었던 개념인 ‘인공지능’이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앞으로도 어떻게 바뀌게 될지 예측 불가능할 만큼 우리 삶은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있다. 온 인류를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을 깊이 음미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교회와 성도가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끌려가지 않고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또 세상 속에서 빛으로 존재할 수 있을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목격하는 현상은 이들 남반구 지역(아프리카, 태평양 연안, 아시아 일부)에서 형성되는 기독교의 새로운 모습들이 기독교의 흐름을 주도하는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_앤드류 월즈
서구 문화와 비서구 문화 사이 혹은 비서구 사회의 종족 문화들 사이에는 문화적・언어적 차이가 현저하다.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공통점은 그들 각 문화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_라민 싸네
비서구인 기독교인들은 오랫동안 서구 신학자들의 관심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신학을 배웠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서구인들이 비서구인들의 관심사에 주의를 기울이고 배워야 할 때다. _존 음비티
차세대 아프리카 신학자들이 아프리카의 용어와 범주를 사용하여 신학적 주제들을 거침없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볼 때 아프리카의 전통 유산이 가지는 신학적 의미를 탐구한 일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_크와메 베디아코
다가올 미래에 아시아 교회가 목회적으로나 선교적으로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아시아 현지에 적합한 신학을 형성해야 한다. _화 융
한국 신학은 기독교 진리에 대한 한국 신학도들의 이해이다. 기독교 진리에 대한 서구의 이해를 넘어 한국적 이해를 정리하여 제출하는 작업에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이렇게 한국 신학을 세우는 일은 한국 교회를 살찌우고 세계 기독교를 살찌우는 중요한 작업이다. _이문장
■ 저자 소개
저자/편역 이문장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미국 고든콘웰신학교에서 Th.M., 예일대학교 신학부에서 STM을 마친 후, 영국 에든버러대학 신학부에서 아시아 성경 해석학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딘버러대학 신학부 교수, 싱가폴 트리니티신학대학 교수, 고든콘웰신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은 새음교회 담임목사다.
저서로는 「한국인을 위한 성경 연구」(이레서원), 「성경, 이렇게 읽고 통달하라」(두란노), 「축복 인생」(생명의말씀사), 「예수, 하늘의 비밀」(두날개),「아벨 살해 사건, 그 비밀을 밝힌다」(작은소리), 「베드로에게 무슨 일이」(작은소리), 「나를 바꾸는 성경읽기」(킹덤북스) 등이 있다.
앤드류 월즈 Andrew F. Walls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선교사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에든버러대학 은퇴교수이다. 그는 에든버러 대학 신학부 내에 있는 비서구 세계 기독교 연구 센터를 설립했으며, 은퇴 후 영국, 미국,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지에서 강의하며 지내다가 2021년에 서거했다.
라민 싸네 Lamin Sanneh
아프리카 감비아 출신 신학자로, 미국 예일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지내다가 2019년에 서거했다. Translating the Message(1989), Encountering the West(1993), Piety and Power (1996), Whose Religion is Christianity(2003)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존 음비티 John Samuel Mbiti
케냐 출신으로 아프리카 신학, 성경신학, 아프리카 전통 종교 및 세계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연구한 아프리카 신학계의 대표적인 학자다.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2019년에 서거했다. New Testament Eschatology in an African Background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크와메 베디아코 Kwame Bediako
가나 출신으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복음주의 신학자다. 가나에서 Afrofi-Christaller 신학 연구소를 운영하며 아프리카 신학의 천착과 아프리카 기독교의 미래 지도자 양성에 주력했다. 2008년에 서거했으며, Christianity in Africa: The renewal of a non-Western religion (1995)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화 융 Hwa Yung
아시아 복음주의 선교학자의 한 명으로, 오랜 기간 말레이시아 신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7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싱가포르 트리니티 신학대학에 설립된 아시아 기독교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2005년 1월부터 2012년까지 말레이시아 감리교회 감독으로 섬겼으며, 현재는 명예 감독으로 지내고 있다. 저서로는 「망고와 바나나: 진정한 아시아 신학의 탐구」등이 있다.
■ 차례
1판 머리말
2판 머리말
1부_세계 기독교의 판도 변화
1장. 남반구 기독교 시대의 도래 : 기독교 역사의 6단계 _ 앤드류 월즈
2장. 복음의 토착화, 그 무한한 가능성 _ 라민 싸네
3장. 21세기 기독교와 아시아 교회의 역할 _ 이문장
2부_탈서구화와 21세기의 교회
4장. 초대교회에서 배우는 21세기 교회 모델 _ 앤드류 월즈
5장. 기독교의 미래 : 오리겐을 통해 본 전망 _ 앤드류 월즈
3부_21세기 기독교 신학의 패러다임 변화
6장. 서구 신학의 한계와 아시아 신학의 필요성 _ 화 융
7장. 세계 기독교의 신학 지평을 확장하라 _ 존 음비티
8장. 아프리카 신학이란 무엇인가 _ 크와메 베디아코
9장. 한국 신학, 어떻게 할 것인가 _ 이문장
부록. 기독교, 방향 전환의 종교: 앤드류 월즈 교수와의 대담
주
■ 구매처
예스24_ https://url.kr/8un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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